[애플] 평범한 사람에게 유용한 아이폰 13 mini 구매포인트 및 갤럭시 Z폴드3, 갤럭시 Z플립3 와의 비교

안녕하세요? 왼하루입니다.

저는 아이폰 xs 모델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사용한지 약 3년정도 되어 휴대폰을 바꾸기 위해 아이폰 13의 출시를 애타게 기다렸습니다.

휴대폰은 한손에, 그리고 가벼운 무게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아이폰 12 mini 출시 당시 구입할까 몹시 고민하다가, 아이폰xs의 충분한 성능에 한해를 더 기다려 아이폰13 구매를 고려하게 되었습니다.

출처: apple

애플 신제품 출시 이벤트를 보면 항상 강력한 성능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하곤 하지만, 제가 생각하기에는 최근에 나온 대부분의 휴대폰들은 상향평준화되어 성능의 차이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갤럭시 Z플립3 의 최근 판매량을 보면, 새로운 폼팩터에 대한 니즈와 디자인, 가격등이 구매에 있어 더욱 경쟁력있는 요소인 것이죠. 일평생 아이폰만 써웠던 제가 갤럭시 Z플립3 실물을 보고 강력한 구매욕구가 생길 정도였으니까요. 

출처: apple

하지만 아이폰을 비롯해 맥북, 아이패드, 에어팟프로, 애플워치 등 애플 생태계를 꾸리고 있는 저는 다시한번 아이폰을 구매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반복된 디자인으로 조금 지루한 느낌이 있지만 저만의 기준을 새워보기로 했습니다.

 

첫번째, 무게

최신 휴대폰은 강력한 성능을 가진만큼 이를 구동할 배터리의 용량이 큽니다. 이로 인해 스마트폰은 점차 무거워져가고 있는데, 이에 스마트폰 제조회사들은 배터리 효율성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여전히 무겁습니다. 특히 갤럭시 폴드 같은 경우 250g이 넘는 무게를 가지고 있는데, 이정도의 무게는 자기전 스마트폰을 사용하다 얼굴에 떨어뜨리기라도 한다면 잠시 염라대왕을 만났다 올지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아이폰xs 은 스펙상 무게가 177g 으로 갤럭시 폴드 보다는 가볍지만, 가끔 졸다 얼굴에 떨어뜨리면 휴대폰을 던져버리고 싶은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더불어 손목으로 찾아오는 통증은 덤입니다. 

 

이러한점으로 봤을 때, 아이폰 13mini 모델의 무게는 매우 매력적입니다. 

	갤럭시 Z폴드3	갤럭시 Z 플립3	iPhone XS	iPhone 13 mini
무게	271g	183g	177g	140g

갤럭시 Z폴드3 는 버스 탈출용으로 망치 대신 사용하기에 적합한 무게같아 보이네요.

 

두번째, 크기

최신 자료들을 살펴보면, 많은 사람들은 큰화면의 휴대폰을 더 선호합니다. 넓은 화면으로 영상을 시청하거나 게임을 할 수 있고,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료의 양이 많기 때문에 더욱 생산적인 일들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긍정적인 측면도 있지만 크기가 증가함에 따라 늘어나는 무게, 한손으로는 더이상 모든 화면을 터치할 수 없는 사용자 경험 등 부정적인 측면도 존재합니다. 

출처: 삼성

화면크기에 따라 장단점이 존재하는데, 저에게 휴대폰은 한손으로 모든 곳을 손쉽게 터치할 수 있고, 한손에 쏙 들어오는 그립감이 더 중요하게 여겨집니다. 아이폰 12 mini 를 만져본 저는 같은 사이즈의 아이폰 13 mini 가 무엇보다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갤럭시 Z폴드3	갤럭시 Z 플립3	iPhone XS	iPhone 13 mini
크기	7.6 인치 128.1 x 158.2 x 6.4mm	6.7 인치 72.2 x 166.0 x 6.9 mm	5.8 인치 70.9 x 143.6 x 7.7 mm	5.4 인치 64.2 x 131.5 x 7.65mm

 

세번째, 강력한 성능 및 부드러움, 이를 가능하게 하는 운영체제 iOS

앞서 성능 보다는 디자인이라고 했지만 아무리 예쁜 디자인이어도 성능이 낮아 버벅거린다면 구매가 꺼려집니다. 예전부터 아이폰은 강력한칩성능을 바탕으로 안정성과 효율성이 좋았습니다. 경쟁사 대비 낮은 RAM 을 가지고 있지만 아이폰의 독자 운영체제인  iOS는 뛰어난 메모리 관리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전혀 문제되지 않습니다. 

출처: apple

주변의 지인들이 갤럭시 Z플립3 를 구매해서 사용성을 확인해볼 기회가 있었는데, 120hz의 높은 주사율임에도 불구하고 약간의 버벅임, 높은 발열 등은 여전히 발생하였습니다. 단정적으로 이야기 할 수는 없지만 즐겨하는 카트라이더 러시 플러스를 플레이 해봤을 때 갤럭시는 버벅임과 불타오르는 발열을 느낀 반면, 출시한지 3년이 지난 제 아이폰xs 는 여전히 부드럽게 플레이 가능 했습니다. 

 

 

마무리

아이폰만 써온 저에게 이번 갤럭시 Z플립3 의 새로운 폼팩터는 매력적으로 다가왔었습니다. 하지만 가볍지 않은 무게, 펼쳤을 때 길쭉한 사이즈, 안드로이드 특유의 버벅임, 발열 등의 문제는 저에게 크게 느껴졌습니다. 속히 앱등이의 대표주자인 저는 다시금 아이폰을 구매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특히 아이폰13 mini 는 제가 중요시하는 무게, 크기, 성능을 확실히 보장하고 기존 애플 생태계를 유지할 수 있으며, 그나마 애플 제품중 저렴(?)한 축에 속하기 때문에 사전예약을 애타게 기다려보겠습니다. 

 

아이폰 13 mini 를 구매하기 앞서 많은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이만 마무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