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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맛집

제부도 칼국수 김밥 맛집, 차별점 있는 배말칼국수김밥 제부도점

by 왼하루 2022.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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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말칼국수는 배말 혹은 보말로 불리는 삿갓 조개를 갈아 만든 육수에 기반한 칼국수 입니다. 배말칼국수김밥 제부도점은 거제에서 유명한 배말칼국수김밥 본점의 체인점입니다.

 

 

배말칼국수 제부도점

배말칼국수

제부도 근처에 일이 있어 갔다가 찾아가게 된 칼국수 집입니다. 배말칼국수김밥 제부도점 근처에는 수많은 해물칼국수 집이 있습니다. 예전 제부도를 구경갔을 때에는 근처 다른 해물칼국수 식당을 들렀는데, 이번에는 조금 색다른 칼국수와 김밥을 즐길 수 있는 배말칼국수를 들러보았습니다. 사실 블로그를 쓰기 전까지는 몰랐는데, 알고보니 거제도에서 유명한 식당의 체인점 이었습니다.

 

 

위치 및 영업시간, 주차장

 

주소: 경기 화성시 서신면 제부로 234

영업시간: 매일 10:00 ~ 20:00

 

제부도 들어가는 입구쪽에는 수많은 칼국수 집이 위치해 있는데요. 그 중 넓은 주차장 제일 안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주차는 가급적 배말칼국수 식당 앞이나 근처에 차를 세워두시길 추천합니다. 넓은 주차장이 있지만 사람이 많으면 금방 채워질 수 있습니다.

 

 

메뉴

배말칼국수는 근처 다른 해물칼국수 식당들과 달리 칼국수 외 김밥 메뉴가 있습니다. 김밥을 좋아하는 저희가 배말칼국수를 선택한 가장 큰이유 였습니다.

 

메뉴판

 

반찬은 셀프바에 겉절이와 단무지가 구비되어 있습니다.

 

 

배말칼국수

배말칼국수 2인분을 시켰는데 고작 배말은 2개가 전부이길래, 인심참 야박하다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알고보니 배말칼국수는 배말을 갈아서 만든 음식이었습니다. 다행히 내적 분노와 함께 내적 사과하였습니다.

 

배말칼국수

 

젓가락질이 엉망이네요. 배말이라 적혀있는 음식은 어묵입니다.

배말이라 쓰여진 것은 어묵입니다

 

쫄깃하고 부드러운 식감의 칼국수와 진한 바다향이 나는 배말 육수의 조합이 좋았습니다. 바지락 칼국수나 해물칼국수 같은 깔끔한 맛은 아니었지만 묵직하고 시원, 든든한 맛을 느끼게 해줍니다. 전전날 마신 숙취를 이제서야 해소하는 기분이었습니다.

 

 

배말톳김밥, 배말땡초김밥

베스트 메뉴인 배말톳김밥과 배말땡초김밥을 함께 주문했습니다. 평소 땡초김밥을 좋아하기 때문에 어떤 맛일지 궁금했습니다.

 

배말톳김밥, 배말땡초김밥

 

공통적으로 밥은 갈아 만든 배말이 버무려져 있습니다. 이 때문에 모든 김밥메뉴 앞에 배말이라는 글자가 붙은 것 같습니다.

 

김밥을 찍어먹는 소스도 별도로 줍니다. 이 소스는 간장베이스의 자극적이지 않은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배말톳김밥은 톳과 단무지, 계란 그리고 시금치로 되어 있습니다. 생각보다 톳향이 강하지 않고 오독한 식감이 좋습니다.

 

배말땡초김밥은 어묵김밥이라고 메뉴명을 변경해도 될만큼 내용물 대부분이 어묵입니다. 땡초는 적게 들어갔지만 생각보다 알싸한 맛이 납니다. 물론 맛있습니다.

 

둘이서 순식간에 작살냈습니다.

있었는데 없습니다

 

 

마무리

갈아만든 배말에서 우러나오는 깊은 바다맛과 부드러운 칼국수의 맛이 일품인 곳이었습니다. 독특하면서도 자극적이지 않은 김밥과 함께 수많은 해물칼국수 식당 홍수 속에서 새로운 맛을 찾는 분에게 추천드릴만한 곳입니다. 

 

계산을 하면 연계된 카페쿠폰을 줍니다.

 

큰 기대하지 않고 아이스 아메리카노 하나 할인 받아 구매했는데, 생각보다 맛있어서 놀랬습니다. 식 후 커피를 즐기시는 분은 들러보세요. 아아기준 할인받아 3,300원에 구매했습니다. 카페 안 테라스에서 드넓은 바다를 구경할 수도 있습니다.

의외의 카페 맛집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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