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왼하루입니다.
와이파이가 방 끝에서 끊기면 공유기부터 바꾸는 집이 많습니다. 그런데 끊김의 원인이 공유기 성능이 아니라 전파가 닿지 않는 음영 지역이면, 비싼 공유기 한 대보다 메시 두 대가 나을 때가 많습니다.
- 고성능 공유기 1대는 15만 8천 원부터, 메시 2팩은 20만 9천 원부터라 차이는 5만 원입니다.
- 끊기는 방이 없는 집은 공유기 1대 교체로 충분합니다.
- 메시는 유닛을 나눠 두는 방식이라 벽과 층을 피해 신호를 보냅니다.

공유기 1대와 메시, 가격과 스펙은 어떻게 다른가요?
대표 제품을 하나씩 골랐습니다. 공유기 1대는 ipTIME AX6000M, 메시는 TP-Link Deco X50입니다. 두 제품 다 기가 인터넷을 받아 쓰는 데는 무리가 없습니다. 둘 다 와이파이 6 제품이고, 속도 표기는 오히려 공유기 1대 쪽이 높아요. 가격은 다나와 최저가 기준이라 행사 기간에는 더 내려갈 수 있습니다.

와이파이가 끊기는 방부터 확인해야 하는 이유는 뭔가요?
5GHz 전파는 벽을 지날 때마다 약해집니다. 거실에서 방이 두 개 이상 떨어져 있거나, 타일과 배관이 많은 화장실은 신호가 닿지 않는 음영 지역이 되기 쉬워요. 표의 닿는 범위는 장애물이 없는 조건에서 잰 표기라서, 실제 집에서는 숫자보다 벽의 개수와 위치가 더 중요합니다. 사기 전에 폰을 들고 방 끝과 화장실에서 속도를 한 번 재 보면, 공유기를 바꿀지 메시로 갈지가 정해집니다. 신호 세기가 한 칸까지 떨어지는 자리가 집 안에 있으면, 그 자리가 음영 지역이에요. 측정은 영상 통화나 게임이 끊기는 자리에서 해 보면 더 정확합니다. 같은 자리에서 2.4GHz로 바꿔 연결했을 때 끊김이 덜한지도 확인해 보세요. 2.4GHz는 느려도 벽을 잘 통과해서, 음영 지역에서는 오히려 안정적일 때가 많습니다. 공유기를 거실 구석이나 TV 뒤에 두는 집이 많은데, 집 중앙의 높은 자리에 둘수록 음영이 줄어듭니다.

공유기 1대로 충분한 집은 어떤 집인가요?
방이 거실과 붙어 있고 집 안에서 끊기는 방이 없으면, 공유기 1대를 새것으로 바꾸는 쪽이 싸고 간단합니다. 반대로 끊기는 방이 있으면 메시가 맞고, 이때는 유닛끼리 어떻게 연결되는지도 봐야 합니다. 무선으로만 이어진 메시는 유닛끼리 주고받는 데 대역을 같이 쓰는데, 방 사이에 랜선이 닿으면 유선으로 연결하는 쪽이 속도 손실이 적습니다. Deco X50은 유닛마다 유선 포트가 3개라 두 방식 다 돼요. 메시 유닛은 나중에 한 대씩 더 살 수도 있어서, 처음부터 3팩을 고집할 필요는 없습니다. 설치도 앱으로 유닛을 추가하는 방식이라 랜선 공사까지는 필요 없습니다. 와이파이 7 제품도 나와 있지만, 집 안 끊김을 푸는 순서는 규격이 아니라 구성입니다.


끊기는 방이 없으면 공유기 1대, 끊기는 방이 있으면 메시입니다. 10월 29일부터 열리는 K-세일페스타에서 두 구성의 행사 가격을 위 표와 견줘 보세요.
'IT >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아이패드 미니 8 출시, OLED 달고도 60Hz라 114만 9,000원 내고 사야 할까? (0) | 2026.10.27 |
|---|---|
| 아이폰 듀오 파손 보험 비교, 안쪽 화면 164만 원 아끼려면 쿠팡케어·애플케어플러스·통신사 중 뭘 들어야 할까? (0) | 2026.10.27 |
| 블랙프라이데이 해외직구, 에어팟 맥스 2는 16만 원 싸고 아이패드는 비싸질까? (0) | 2026.10.25 |
| 위닉스 욕실 복합환풍기 출시, 리모델링 없이 겨울 욕실 추위를 풀 수 있을까? (0) | 2026.10.24 |
| 삼성 AI 구독 vs 구매, 에어컨 6년 총액 590만 원이면 이득일까? (0) | 2026.10.2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