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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리뷰

LG 프라엘 워시팝(BCP2, 코코넛 화이트) 초음파 진동클렌저 언박싱 및 리뷰

by 왼하루 2022.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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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데이를 기념해서 뭘 선물해볼까 하다가, 역시 선물은 뷰티다 라는 생각으로 LG 워시팝을 구매했습니다. 가끔 TV나 유튜브에서 세수할 때 꼼꼼히 하는 것에 대한 중요성이 언급되면 이번만큼은 제대로 피부관리를 하자고 다짐하다가도, 작심삼일이 기본으로 깔려진 저는 결국 고양이 세수를 면치 못했습니다. 

 

화이트 데이라는 명목도 있고, 마치 귀차니즘의 산물인 진동 칫솔처럼 편리함을 가져다 줄지 궁금했습니다. 

 

언박싱

케이스는 딱 스마트폰 크기 만합니다. 박스를 오픈하면 자석으로 이루어진 케이스와 세척방법이 적힌 설명서가 보입니다. 정말 스마트폰 언박싱하는 느낌이 좀 듭니다.

 

종이를 치우면 LG 워시팝 본체가 보이고 덮개를 덜어내면 충전모듈이 있습니다. 제가 산 모델은 BCP2 모델인데, 숫자는 색깔을 나타냅니다. BCP1은 피치 핑크 색상이며, BCP2 는 코코넛 화이트 색상입니다.

 

본체와 충전모듈을 덜어내고 아래 플라스틱 제질의 받침대도 제거를 해주면 추가 구성품이 있습니다.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아래사진은 구성품을 모두 꺼낸 것입니다. 구성품은 취급설명서, 충전 모듈, 거치대 그리고 본체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충전모듈은 보시는 바와 같이 USB로 되어 있습니다. 놀랍게도 애플과 비슷한 점이 있는데, 환경을 생각하는 나머지 충전기는 없습니다.

 

본체는 가운데 거울처럼 보이는 초음파 모듈 부분과 부드러운 실리콘재질의 브러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뒷면은 LG 프라엘 로고가 있고 둥글둥글한 면으로 되어있습니다. 방수를 지원(IPX7 등급)하기 때문에 세안이나 샤워할 때 써도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충전모듈은 본체의 아래 충전단자와 맞닿을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거치대는 주로 물을 쓰는 세면대에서 사용하기 때문에 충전 단자 없이 실리콘 재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충전은 LG전자 공식 사이트 기준 두달에 한번만 하면 된다고합니다.

 

충전모듈 아래 '흐르는 물에 잘 행군 후 물기를 제거한 후 마른 수건에 닦아서 충전해주세요' 라고 적혀있습니다. 이런건 시키는대로 잘해야합니다.

 

세수의 귀차니즘을 덜어줄 제품이 나와도, 저같이 제대로 사용할 지 의심스럽기 때문에 친절하게 사용설명서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1일 1회 거품이 나는 클렌징 폼으로 세수좀 해라 라는 말로 들립니다. 설명서에 나와 있는 것처럼 전원 버튼을 통해 강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사용팁

먼저 본인이 쓰시던 클렌징 폼으로 거품을 만든 후, 얼굴에 충분히 묻혀줍니다. 그리고 난뒤 워시팝을 원하는 단계로 조절하여 얼굴 구석구석 문질러 줍니다. 70초 후 자동 종료되기 때문에 종료가 될때까지 진행하고, 물로 헹궈줍니다. 워시팝은 흐르는 물에 헹군 뒤 거치대에 말려주면 끝입니다.

 

기타 설명과 Q&A는 아래 사진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총평

확실히 손으로 세안을 하는 것보다 잘 닦여지는 느낌이 듭니다. 또한 손으로 세수하는 것 보다 노동력이 적게 드는 점이 매우 마음에 듭니다. 70초의 타이머가 내장되어 있기 때문에 최소 70초라는 시간이 보장되어 있어 심리적으로 피부에게 덜 미안하게 생각이 드네요. 앞으로 좀 더 써봐야겠지만, 귀차니즘을 해결해주는 부분을 포함해서 현재까지는 만족스럽습니다. 

 

화이트데이 선물로 옆사람에게 사준 물건이지만 저도 열심히 쓸 것 같네요. ㅎㅎ

 

오늘도 행복한 피부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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